이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모 환자의 회사 동료다.
역학조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화정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동료는 용인시민 17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다. 7일 이들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B씨를 제외한 4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7일 직장 동료인 A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혼자 거주하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7명, 관외등록 17명 등 모두 84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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