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연극 ‘소라별 이야기’가 오는 15~23일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소라별 이야기는 그동안 다양한 마스크를 활용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온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대표작으로 지난 2012년 독일 폴크방 신체극 페스티벌(Folkwang Physical Theatre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제12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2013 김천국제 가족연극제 최우수작품상·연출상·최우수 배우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매일 공원에 나와 시간을 보내던 주인공 동수 할아버지가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와 장난치다가 어린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동화처럼 담아냈다. 늘 함께 몰려다녔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끌벅적하지만 정겨운 일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관객에게 평온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세 이상 관람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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