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아동양육 가구를 돕기 위해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가구 또는 올해 3월분부터 아동수당을 수급한 가구다. 수급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을 지급하며 유효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지급된 금액은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은 사용이 제한된다.
종로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 놀이터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며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인 인사동 작은공방과 이화동 쿠킹클래스가 참여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