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최근 골프단을 창단하고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민선(25)을 비롯해 박현경(20), 황예나(27), 전우리(23) 등 4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박현경은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해 시즌 상금랭킹 23위에 오른 기대주다. 황예나는 지난 시즌 2부 투어 상금왕에 올라 정규 투어에 복귀하며, 장타력을 갖춘 전우리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주방·수납 가구 전문기업 넥시스가 후원하는 넥시스 골프단은 이날 2020시즌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8년 창단 멤버인 김보아(25)와 임미소(29),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게 된 박신영(26)과 신규 멤버로 합류한 허윤나(22), 김아인(26), 문지은(21), 조서영(23), 석지우(28)까지 8명으로 구성됐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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