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일 오전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정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기관-1시장 상호협약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과원은 수원시 장안구 소재 반딧불이 연무시장과 지난달 8일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과원은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또 경과원은 이날 상인회에 약 1,2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400개를 기부해 시장 내 방역에도 도움을 줬다.
정담회 후에는 임직원들이 시장을 둘러보며 장보기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과원은 주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반딧불이 연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 사무용품 구매 등 진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분명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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