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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담당관제 시행

경북 김천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중국과 베트남, 몽골로 확산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양돈농가 담당관제 실시에 맞춰 김천시도 이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부터 양돈농장 34개소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중앙담당관(농식품·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과 축산과 직원 2인 1조로 편성했다. 이들은 담당 농가에 월 1회 방문과 매주 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해 ASF 국내유입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관내 주민들의 타 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에는 방역관리 주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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