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5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가 1만 936명(해외유입 1,138명*(내국인 90.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9,670명(8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
특히 이날 5일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긴장의 수위를 높였다. 방역당국은 이날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총 25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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