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의정부 거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경기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일부터 수차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과 11일 203번 마을버스와 1-1번 시내버스, 경전철을 이용했으며, 지난 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3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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