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부동산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감정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부동산 분야 창업 교육 강좌 운영 등 부동산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롭테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늘 25일까지 공모하는 창업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공유 경제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8주 간 창업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1:1 멘토링 등을 받은 후 발표심사를 개최한다. 상금은 총 2,0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팀을 선발한다.
창업교육강좌는 하반기에 운영될 계획으로, 이 역시 누구나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창업실무에 필요한 주제별 강좌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재공지된다.
감정원은 한국프롭테크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프롭테크 세미나를 열고 참가자들 간 지속적 인적 네트워크 구축, 모의 크라우딩 펀딩 등 다양한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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