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고교생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클럽 거리 일대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에서 고등학생이 지난 황금연휴 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학생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자신을 노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A고교 3학년생 B씨는 연휴 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전날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학생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생은 예술계열 고교를 다녀 클럽을 다녀온 이후인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학원에서 해당 고교 학생들의 등원을 금지하기도 했다.

A고교는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연휴 때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학생이 없는지 확인과 지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