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번외수사’에 함께 출연하는 이선빈의 연인 이광수를 언급해 화제다.
12일 오후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효진 감독과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선빈은 자신이 맡은 강무영 역과 관련해 “제가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가장 열정 넘치는 인물이라 최대한 손이 안가는 스타일을 했다. 머리카락을 며칠 감지 않아도 현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제작발표회에 꾸미고 왔더니 선배님들이 ‘누구냐?’며 모두 어리둥절해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태현은 “(이)광수가 (이선빈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광수야 알려줘, 메시지 남겨’”라고 이선빈의 연인 이광수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다. 오는 2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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