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미국의 4월 연방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재정적자는 7,380억달러(약 90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한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세수는 전년 동기보다 55% 줄어든 2,420억달러를 기록한 데 비해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지출은 161%나 급증한 9,800억달러에 달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