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추경을 편성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사업비를 당초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하고 신규 대출자에게 올 연말까지 기존 연 1.8%에서 무이자를 적용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다.
기존 대출자도 상환일 기준 대출 잔액이 2,000만원 이하이면 무이자를 적용한다.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0.8%로 이율을 감면해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을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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