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현 시점에서 고3 등교 수업 추가 연기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박 차관은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 브리핑에서 “고3 학사일정이나 내신 대비 수업 여론 등을 고려했다”며 “많은 교육청에서 분반, 학급 일부가 다른 반에서 수업 영상을 시청하는 미러링 등 다양한 수업 형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격수업으로 1학기 전체가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 차관은 “격주수업, 3~5부제 등 교육청 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이상의 방안은 논의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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