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청역이 철거되고 기존보다 2배 규모의 근린생활·상업·업무 역사로 재건축된다. 또 인근 폐저유조 부지에는 23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금천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2025년께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와 금천구는 이에 따라 기존 900㎡ 규모의 역사를 철거하고 1,600㎡ 규모의 새 역사를 신설하기로 했다. 역 주변 폐저유조 부지는 행복주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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