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IT는 대용량 실시간 처리 기술과 서버자동주문 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이며, 국내 23개 증권사와 해외 5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증권금융IT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금융IT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선한 목표를 갖고 자동매매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365일 거래, 큰 변동성, 시스템 불안 등으로 인한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크며 이로 인해 부정적 인식 또한 상당하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자에게는 안정성이 담보된 새로운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시장에는 인식 변화를 선도하는 형태의 기술기반 플랫폼 환경이 절실히 필요하다.
SiON은 주식, 선물옵션 등의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전략을 작성한 경험을 활용하여 검증된 암호화폐 투자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편리성과 안정성, 수익성까지 아우르는 암호화폐 거래 투자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한국금융IT가 보유한 신개념 시스템트레이딩 솔루션인 시그널메이커 기술이다. 시그널메이커는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온 솔루션으로써 이미 증권금융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
SiON 서비스는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인만이 갖고 있는 매매전략을 시그널메이커를 통해 편리하게 시스템화하여 자동매매까지 실행하게 하는 ‘온메이커’ 서비스, 성장성·안정성·효율성을 지표화하여 도출된 검증된 수익률을 확인하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에 따라 전략을 구매하는 전략오픈마켓인 ‘온스토어’ 서비스, 최고로 인정받는 전문투자자의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온프로’ 서비스이다.
암호화폐 투자경험이 부족한 투자자가 미숙한 투자로 인하여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투자환경적인 측면과 수익률 측면 등으로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로써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특히 SiON은 세계 최초로 한 개 거래소가 아닌 Bitmex, Binance, OKEx 등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동하여 거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저 암호화폐들을 거래 대상으로 하여 자동매매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번 오픈을 위해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베타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수익률 검증도 마쳤다. 베타서비스 기간임에도 실 투자금액이 300억원을 초과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암호화폐 실전투자대회인 리그오브 트레이더스에 참가하여 102%의 높은 수익률을 내는 등 검증된 전략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 번 SiON서비스 오픈과 맞물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략신호 무료 제공, 온메이커 서비스 30일 이용권 무료 제공, 거기다가 거래금액 3천만원까지 이용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이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금융IT는 SiON을 우선 국내시장에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딩 기술력과 투자전략 플랫폼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블록체인 연계 등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여나갈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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