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엘이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의 나비타투 살인마로 밝혀졌다.
서스펜스와 멜로 사이를 오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월, 화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본 어게인. 앞서 본 어게인은 정사빈(진세연 분)을 질투하기 시작한 김수혁(이수혁 분) 약혼자 백상아(이서엘 분) 등 주변 인물 간 심상치 않은 균열이 일어나며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또한 천종범(장기용 분)에게 '공지철'이라는 이름으로 온 '임화영은 죽어 마땅해', '우리, 만날 때가 된 거 같지 않아?'라는 소름 끼치는 메시지들이 극의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당시 노란우산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공지철은 이미 사형됐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특히 18일 방송된 본 어게인 17, 18화에서는 백상아가 나비타투를 의심한 형사 주인도를 유혼갤러리로 유인, 노란 레인코트를입고 특수제작된 노란우산으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과 함께 그녀가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김수혁(이수혁 분)에게 파혼을 당한 백상아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며 앞으로 그녀가 얼마나 폭주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상아가 살인마로 밝혀진 뒤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반전 캐릭터를 연기한 이서엘의 열연에 극찬을 보냈으며, 방송 후 이서엘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핏빛으로 물든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고 촬영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서엘이 반전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밝혀지며 궁금증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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