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초역세권 아파트는 불황에도 끄떡없는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초역세권 단지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편리한 출퇴근 및 통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통근 시간을 줄여 개인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최근 ‘워라밸’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아파트 선택 기준에 있어 초역세권의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커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지하철역 주변에는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는 다양한 분야의 편의시설을 걸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주거편의성은 주택 수요가 몰리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향후 높은 시세차익과 함께 뛰어난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역세권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지적 장점”이라며 “특히 지방 주요 도시들의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초역세권 입지가 한정돼 있어, 그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277-5번지 외 8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8층(옥탑포함) 1개동, 전용 84㎡ 아파트 80세대와 오피스텔 40실로 총 12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에 기반한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곳곳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이 가깝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KTX 서대구역은 서울,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밖에 성서·남대구 IC가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각종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주변에는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2025년)이 예정돼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 문화·교육·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구축되며, 다수의 산하기관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다양한 교통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서대구역세권 개발로 약 1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서일반산업단지는 국토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지로 선정됐다. 산단 대개조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혁신계획을 수립, 중앙정부가 3년간 집중 투자해 혁신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일반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지에 이름을 올린 성서산단은 스마트산단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47개 사업을 위한 예산 9,70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대구시의 경우 성서일반단지와 단지 북쪽에 자리한 서대구일반산업단지가 연계해 첨단 산업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변 산업단지들의 개발이 완료되면 대구에만 약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직주근접 주거단지를 선호하는 요즘 추세에 따라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의 주택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를 둘러싸고 초·중·고의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대구의료원을 비롯 각종 의료시설도 인접해있다. 여기에 두류공원, 상리공원, 장기공원, 용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곳곳에 위치해 깊이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여러 혁신설계를 더하면서 뛰어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붙박이장, 파우더, 드레스룸 등을 설치,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어 주부들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넉넉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최고 48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면서도 채광 및 통풍까지 극대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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