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7월 데뷔를 공식화한 가운데 12인 단체 사진이 담긴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이 포스터에는 열두 명 멤버 모두 트레저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입고 팀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아울러 멤버들은 진지하면서도 자신감이 담긴 눈빛을 빛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포스터에 박힌 ‘TREASURE DEBUT COMING SOON’, ‘JULY 2020’ 문구는 팬들의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키웠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그룹이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으로 2020년 K팝 최고의 신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총 12인 멤버로 구성됐다. 탄탄한 음악적 역량, 퍼포먼스 실력 등을 고루 갖춘 이들은 올 여름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들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트레저의 데뷔 확정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TREASURE_DEBUT_ON_JULY 해시태그가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전세계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YG보석함’의 시그널 송 ‘미쳐가네(Going Crazy)’ 퍼포먼스 필름은 유튜브에서 도합 20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정식 데뷔 이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 트레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예열에 나섰다. 각 멤버들의 특별한 매력과 긍정적인 변화,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호평받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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