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허백영(사진) 전 대표가 2년 만에 대표직에 복귀했다.
빗썸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허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대표는 씨티은행·캐피탈, ING은행·증권 등을 거쳐 2017년 빗썸에 합류했고 2018년 4월부터 8개월간 대표를 지냈다. 대표직 퇴임 이후에는 회사의 경영위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허 대표는 앞으로 준법감시를 강화해 빗썸을 최초의 정부 인허가를 획득하는 가상자산거래소로 만들 계획이다. 허 대표는 “특금법 시행에 앞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보호와 권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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