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개막 예정이던 제63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권대회가 8월로 연기됐다.
KPGA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KPGA 선수권을 오는 8월6일부터 나흘간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회 장소는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으로 변동이 없다.
KPGA 투어는 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KPGA 선수권이 늦춰지면서 현재 시점에서 올해 첫 대회는 6월18일 개막 예정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될 예정이다. 이후 7월 첫 주 부산경남 오픈으로 이어진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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