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악플러와 전쟁에 나섰다.
19일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볼빨간사춘기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포함된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의 주변인과 팬분들까지도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당사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파르뮤직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다수의 증거를 확보한 상태이고, 향후에도 계속해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뿐 아니라 팬분들의 제보를 확인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위하여 쇼파르뮤직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악성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달 멤버 우지윤의 탈퇴로 안지영 1인 체제로 변화했다. 이달 볼빨간사춘기는 새 미니앨범 ‘사춘기Ⅱ 꽃 본 나비’를 발매하고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