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달 영국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신청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통계청(ONS)은 4월 실업수당 신청자가 209만7,000명으로 전달 대비 69%(85만6,500명)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증가 규모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대 초 이후 최대이고, 전체 신청자 규모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도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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