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03139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기도 용인 셀센터 내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셀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820m²(약 6,300평)로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셀이 약 1,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제조허가로 셀센터에서 연간 2만팩 분량의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할 수 있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다. 현재 생산시설인 서울 가산동 GMP는 연내 용인 셀센터로 통합된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뮨셀엘씨주 생산용량 증대와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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