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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X '맛남의 광장' 콜라보 성사…백종원 애제자 양세형 출격

/ 사진=SBS제공




SBS 간판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오늘(20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세 번째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맛남의 광장’에 출연 중인 양세형이 전격 출격한다.

최근 백종원은 판매메뉴 선정 문제로 고민에 빠진 ‘쫄라김집’을 위해 평소 수제자로 인정한 개그맨 양세형을 비밀병기로 투입한다.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레시피 전수를 위해 방문한 양세형에 대해 백종원은 “내가 인정했다. 바로 식당 해도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MC 김성주는 양세형이 능숙한 요리 솜씨와 재치있는 언변을 뽐내자 “위기감이 느껴진다”며 한껏 견제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 지난주 일주일간 청소를 했음에도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었던 ‘떡튀순집’에는 청소업체를 투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백종원은 청소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없이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 노력한 사장님의 모습을 인정해 청소업체 투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청소에 청소업체 사장님 마저 “역대급 청소 스케일”이라며 고개를 저었는데, ‘떡튀순집’의 새로운 변화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던 ‘오리주물럭집’은 방송 여파로 손님이 몰리며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 고모·조카 사장님은 갑자기 늘어난 손님에 허둥대며 음식에 대한 설명은 물론 조리에도 신경 쓰지 못해 손님들의 불만을 산다. 심지어 손님이 주문하기 위해 사장님 눈치를 보는 상황까지 생기게 됐다. 결국 백종원은 “내가 손님이면 다신 안 온다”며 손님 받기에만 바빠 맛과 서비스는 뒷전이었던 고모와 조카의 태도를 지적한다.

백종원의 ‘비밀병기’ 양세형의 활약이 기대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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