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은 무척 기특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아쉽기만 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기에, 부모들은 아이의 어린 시절 예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두고 싶어 사진과 영상을 남기기도 하고 탯줄이나 배냇머리와 같은 아기 시절의 흔적을 고이 보관하곤 한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자라나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면 고민이 시작된다. 옛날에는 지붕 위에 빠진 이빨을 던져야 새 이가 난다는 등의 말 때문에 유치를 따로 보관하지 않았지만, 아이의 흔적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요즘 부모들의 마음은 이마저도 너무 아쉽고 아깝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꼬사(GGOSA)가 출시한 ‘유치보관함’이 이제 막 젖니가 빠지기 시작한 아이를 가진 부모의 출산, 육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유치를 깔끔하고 예쁘게 보관할 수 있어 아이의 유아시절 성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준 유치를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고, 아이에게도 치아가 빠진 날의 추억을 즐거운 기억으로 남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꼬사의 카메라 유치보관함은 유치보관의 기능은 물론, 아이들 감성에도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카메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치를 보관하기 전에는 아이가 장난감 카메라처럼 가지고 놀 수도 있고, 유치는 물론 탯줄과 배냇머리까지도 유리병에 함께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유치를 보관하는 자리는 깊은 홈으로 되어 있어 분실 염려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골드색상의 잠금장치가 달려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깔끔한 곡면 마감처리로 그립감이 뛰어나 아이들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누를 수 있는 셔터 버튼과 입체 렌즈는 더욱 실감나는 카메라 놀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유치 보관방법도 간편하다. 보관함을 열고 아이 정보 기록지와 유치기록지를 기재해 붙인 뒤, 유치가 빠진 날마다 날짜를 기록하고 유치를 소독 후 넣어 솜으로 덮어준다. 장기간 보관을 위해 스티커로 마무리해주면 유치 보관이 마무리된다.
유치 소독은 과산화수소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뒤 빠진 유치를 하루 정도 담가두면 된다. 거즈나 휴지로 깨끗이 닦은 후 솜을 적당히 덜어 유치와 함께 보관함에 넣으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유치는 보통 아이가 6살이 될 무렵부터 하나씩 빠지기 시작해 약 12살까지 모두 빠지게 된다. 유치가 모두 빠지고 나면 더 이상 아이라기보다는 청소년이라 불리게 되는 것. 아이 시절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겨두고 싶다면, 아이가 유치 빠지는 날을 무섭고 아픈 날이 아닌 즐거운 추억 하나를 더하는 날로 기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면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꼬사(GGOSA)는 ‘꼬마를 사랑하는 쇼핑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 아이가 직접 사용할 제품 만을 판매한다는 신념 속에 론칭한 육아 및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이다. 연필교정기와 서랍안전장치, 문손잡이 안전잠금장치 등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필요한 물건만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꼬사몰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꼬사(GGOSA)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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