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식품·패션 등에 향수를 느끼는 20∼30대 성인들이 이를 다시 찾는 경향을 보인다. 일상의 진지하고 무거운 현실과 이슈를 피하는 대신 재미있고 천진난만한 주제나 대상에 몰입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 머물며 어릴 때 감성에 집착하는 어른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유통·완구 등 관련 업계는 어른이 취향의 캐릭터 전문매장을 늘리거나 고가의 프라모델·피겨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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