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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23일 '모든것이 완벽했다' 스페셜로 대장정 마무리





‘부부의 세계’가 23일 방송되는 ‘스페셜 2부-모든 것이 완벽했다’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가 종영 후에도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뜨겁다. 이에 22일 방송된 스페셜 ‘1부-부부는 뭐였을까’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뜨거운 여정을 마친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드라마의 여운을 되짚게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오늘 방송되는 ‘스페셜 2부-모든 것이 완벽했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알고 보면 더 짜릿한 숨은 디테일을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연출과 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꿰뚫는 대본, 빈틈없는 연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부부의 세계’ 인기 요인을 짚을 전망. 특히 심리학자, 정신의학자, 행동분석가 등의 전문가들과 캐릭터를 집요하게 분석한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각 인물이 가진 심리를 파헤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공감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디테일한 연출 요소 등 1부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배우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부부의 세계’의 숨은 요소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흥미로울 것”이라며 “완벽한 마침표를 찍을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도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가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통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화두를 던졌다. 벼랑 끝에서 치열하게 서로를 몰아붙이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은 부질없는 사랑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비췄고, 쉽게 잘라낼 수 없는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의 복잡한 관계성은 ‘사랑’과 ‘부부’의 본질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이는 끊임없는 물음을 던지며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부부의 세계’ 열풍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방영 내내 각종 화제성 차트를 ‘올킬’하는가 하면, 최종회가 31%(전국 28.4%, 수도권 31.7%/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0년에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JTBC 드라마 사(史)에 굵직한 한 획을 새기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 그 끝나지 않은 마지막 이야기가 될 스페셜 2부는 23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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