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내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를 비롯한 자동차 전용도로 11개 노선의 터널·지하차도와 방음벽에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해 뿌려진 염화칼슘과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등 11개 노선이다.
대청소가 실시되는 도로는 해당 도로 1개 차로가 야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부분 통제한다. 하루 평균 70여명을 투입해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할 계획이다. 부분 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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