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은 (2주 전 6.6%에서) 6.8%로 상승됐고 방역망 내 환자 발생 비율도 80% 이내로 저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의 상황을 놓고 볼 때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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