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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패혈증 진단키트 기술 미국 특허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패혈증 조기진단키트 원천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JW홀딩스(096760)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활용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기존 진단방식은 세균에 의한 감염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까지 진단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올해 하반기 품먹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한 관계자는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패혈증의 치료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연구진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WRS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 명이 사망한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

리서치업체 마켓샌드 마켓은 글로벌 패혈증의 진단 시장은 2018년 3억9,600만 달러에서 연평균 9.1% 성장해 2023년 6억1,3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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