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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윤성·강태관·김경민·이대원, 4인조 유닛 결성…첫 완전체 예능나들이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4인조 미스터t(가칭) 완전체가 월요일 아침을 열었다.

미스터t(황윤성,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는 25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출연해 예능감과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자신을 ‘판트남(판소리와 트로트 하는 남자)’이라고 소개한 강태관은 노래 한 소절만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국민 댕댕이’ 이대원은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트롯 남친’ 황윤성과 ‘황소 고음’ 김경민은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미스터t(가칭)는 첫 번째 키워드 토크 ‘관객을 사로잡는 나만의 매력’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황윤성은 “태관이 형이랑 시장을 갔는데 식당 밖을 나가지 못했다. 거의 팬사인회였다”고 말했고, 강태관은 “땀이 날 정도로 사인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민은 “휴게소에서 밥을 먹는데 저를 만나려는 줄이 길더라. 내 노래도 나왔다”며 “고향에서 현수막도 걸어줬다”고 자랑했다. 강태관 역시 “회사로 한약이 왔다. 스케줄이 바빠서 기력을 보충했다”고 했고, 이대원은 “화장품 광고를 시작으로 일일시트콤으로 인사 드릴 예정”이라며 “4월에는 신곡도 나왔다”라고 깨알 홍보에 나섰다.



다채로운 개인기,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입담뿐만 아니라 ‘新 트로트 아이돌’ 답게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도 이어졌다. 강태관은 ‘야간열차’ 무대에서 깜찍한 춤으로 흥을 더했고, 황윤성은 ‘자옥아’로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경민은 ‘가지마’로 명불허전 황소 고음을 보여줬고, 이대원은 영탁의 깜짝 응원에 힘입어 화끈한 ‘챔피언’ 무대를 꾸몄다.

끝으로 미스터t(가칭)는 “트로트계의 역사를 쓸 그룹이 결성이 됐다. 조영수 작곡가님이 프로듀서로 나섰다. 6월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미스터t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황윤성,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이 결성한 4인조 유닛 그룹으로, 정식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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