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와 공동으로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더 쇼(The Show)·승리의 바다’ UCC(영상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안보의식과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본 대회는 부대 내에 학생과 학부모 등을 초청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 형식으로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6월 27일 진해루 해변공원에서 별도의 시상 및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과 승전의 역사, 6·25전쟁 당시 해군·해병대의 해전과 활약상 2개 주제로, 임진왜란과 6·25전쟁 당시 각각 충무공 이순신과 그 후예인 대한민국 해군·해병대의 호국정신과 바다에서의 승전(勝戰)에 대해 학생 나름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콘텐츠로 연출·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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