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진희선 행정2부시장이 오는 6월 말까지 근무하고 퇴직한다고 26일 밝혔다.
진 부시장은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서울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8월 차관급인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 부시장 외에 1급인 강맹훈 도지재생실장과 강병호 복지정책실장도 시청을 떠난다. 또 권기욱 도시계획국장, 김성수 용산구 부구청장,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 등 국장급 간부 3명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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