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추가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금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은 이르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일 확진자 수가 어제 하루는 79명으로 50명의 기준을 초과했지만, 2주간 누적된 통계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전환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하루 확진자 수가 많더라도 빠른 시간 내 안정돼 우리 의료체계 내 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면 거리두기의 강도를 조정할 실익이 적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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