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9일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릿에 B1F~5F 규모의 컨셉스토어 ‘빌라 디 메트로시티’를 오픈했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메트로시티의 담대하고 자유로운 스피릿을 보여주는 인터렉티브한 컬쳐 큐레이팅 공간이다. 밀라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컨셉스토어로서,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지역의 대저택 ‘빌라’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매 시즌 메트로시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공간에서는 소비자가 메트로시티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의 B1F은 ‘스펙트럼(SPECTRUM)’이라는 테마로 메트로시티만의 창의적인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신진 아티스트를 비롯해 예술&패션학생을 위해 기획된 스펙트럼은 전시와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촬영까지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창조와 혁신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펙트럼에서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파티 등 새로운 컬처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대관 서비스 ‘IDEA CURATION SERVICE’도 제공된다. 대관 및 협업 서비스를 통해 독자적인 문화 집결 공간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
그 첫 번째로 그간 소수에게만 허용되었던 예술작품을 일반인 및 학생들이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5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사진가 오중석 작가의 전시회 ‘STUDIOS’를 개최한다.
‘STUDIOS’라는 큰 타이틀 안에서 다양한 주제의 사진으로 구성되는 해당 전시에서는 ‘누군가가 사진을 바라보는 행위가 이뤄질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는 오 작가의 철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중석 작가가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전시하며, 현장에서는 오 작가의 작품 및 제작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의 1~3F은 메트로시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컨셉스토어(CONCEPT STORE)’로 꾸며진다. 이곳을 통해 시즌, 베스트, 가로수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가장 먼저 소개할 예정이다.
4F은 ‘랩 인스퍼레이션(LAB #INSPIRATION)’을 표방, 전 세계에서 바잉한 패션 및 디자인 서적을 열람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메트로시티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패션 및 예술학과 학생들, 프레스, VVIP멤버십 회원들에게 공개된다.
5F ‘우피치오 & 마가지노(UFFICIO & MAGAZINO)’는 직원 오피스 및 창고로 활용된다.
무엇보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퍼리얼 마네킨이 설치되는데, 이 마네킨은 오디션을 통해 메트로시티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모델을 캐스팅 후 약 3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실제 사람의 스킨과 흡사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빌라 디 메트로시티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전 품목 20% 할인, 셀럽’s Pick 주얼리 컬렉션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빌라 디 메트로시티 SNS 방문 인증 시에는 기프트를 증정한다. 7월 2일까지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트루 레드 파우치’를 증정하고 7월 6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세븐 스티치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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