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대구시 간호사 주요 간부와 만나 21대 국회에서 간호 관련 기본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 원내대표는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의장과 최연숙 국민의당 당선인 등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여러 나라에 간호 관련 기본법이 있지만 한국은 아직 준비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이를 활발하게 논의해 국민이 가장 도움 받을 수 있는 좋은 간호체계가 자리 잡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 확진자는 28일 기준 6,880명로 전체 확진자 절반 이상이고, 사망자는 144명이었다”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들의 의료진도 병상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코로나를 비롯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위해 자신을 던졌던 분들의 의료비에 피해가 안 생기게 해달라 요청했고, 대통령도 각별히 챙기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도록 힘내고 도와주시길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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