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배우 박선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날 박선영이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만날 지옥에서 살지 않았냐!?”, “화가 나서 심장이 벌렁거렸다!” 며 남다른 환호로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박선영은 극 중 남편의 외도를 참는 아내 역을 연기하며 겪은 남모를 고충까지 털어놔 어머니들의 폭풍 위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하던 녹화장이 갑자기 불꽃 튀는 토론 현장으로 탈바꿈되는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바람의 기준‘ 에 대해 이야기하던 박선영과 모(母)벤져스가 격한 분노를 표출 한 것이다. 급기야 MC 서장훈의 질문에 신동엽마저 “미쳤어?” 라며 발끈했는데, 과연 ‘바람’의 기준은 어디까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선영은 드라마보다 더욱 충격적인 현실판 ’부부의 세계‘ 목격담을 밝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우주 大 깔끔 스타’ 김희철 못지 않은 결벽증 면모를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어머니들은 “박선영 씨도 만만치 않네요” 라며 박장대소한다.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 만큼 흥미진진한 박선영의 솔직 반전 입담은 오는 31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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