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이어 오는 9월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팬 공지를 통해 “로제와 리사의 솔로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지수의 솔로곡은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 발표 시기는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후로 예정됐다.
YG는 이에 대해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과 첫 정규 앨범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멤버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는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발표 후 순차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알렸다.
로제의 솔로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에 관해서는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YG는 “로제의 경우 애초부터 싱글곡보다는 다수의 곡들이 담긴 앨범 형태를 발표해보자는 계획이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YG는 지난 2018년 11월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제니의 솔로곡 ‘SOLO’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노래는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YG는 “블랙핑크가 더 멋진 음악과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번 달 컴백을 위해 땀 흘리며 막바지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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