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후 종교행사 관련 6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누적 환자는 74명이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중에는 인천·경기 개척교회 관련 23명이 포함됐다. 13개 소규모 교회(인천 11개, 경기 2개)가 관련돼 있으며 개척교회 간 기도회, 찬양회 등을 번갈아가며 진행해 참석자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인천 11개 교회 관련 21명, 경기 2개 교회 2명이다
원어성경연구회 관련해서는 14명이 감염됐고 1명이 사망했다. 또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구리시 일가족) 11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8명,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9명, 인천·경기 개척교회 모임 관련 23명, 구미엘림교회 관련 9명 등이 확인됐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12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5월 25~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안양 일심비전교회 관련 5명, 군포 은혜신일교회 2명. 새언약교회 1명, 창대한교회 1명 등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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