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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항만 등 15종 국가 기반시설 총조사 추진





정부가 도로·철도·항만 등 15종의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 인프라 총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를 위해 정보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정보를 집대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도로·항만·열수송관·송유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5종의 국가 기반시설물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건설연구원, 철도연구원, 농어촌연구원 등 각 기반시설 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그간 운영해 왔던 범부처 공동연구 협의체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프라 총조사 사업은 2023년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내년 3월까진 1차적으로 기반시설 분류체계 마련, 조사항목 도출 등 기본조사를 수행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 구축할 예정인 기반시설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국가 기반시설 성능·유지관리 비용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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