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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력 규제 피해 아파트 대신 지식산업센터 틈새 투자 인기

- 역대 최저 기준금리 0.5%와 부동산 규제로 지식산업센터 투자 증가

- 2022년 말까지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 혜택

[지식산업센터 ‘두산 더프론트 미사’ 투시도]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0.5%로 인하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주택 시장 투자 진입이 힘들어진 투자자들이 틈새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를 찾고 있다는 것.

지식산업센터는 주택과 다르게 분양가의 최대 80%가량을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아 입주하는 기업들이 일정 조건을 갖춘 경우엔 2022년 말까지 취·등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있어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정부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난해 2019년 1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1,831건으로 규제 이전 시점인 2019년 10, 11월 거래량인 24,713건, 24,661건과 비교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올해 초 추가적인 주택 규제가 이어지자 올해 1분기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무려 1만 2천건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이렇듯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치솟자 하남 미사 지역이 투자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남 미사는 서울과의 접근성과 주변 배후수요 등의 입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수도권 지하철 5호선이 오는 8월 초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도 높은 곳이다.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는 것과 동시에 교통 개발로 인해 반등하는 하남 지역 지식산업센터 중 대표적인 단지는 두산중공업의 ‘두산 더프론트 미사’다. 하남 미사지구 자족 14-2, 14-3BL(풍산동 599-2, 599-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코스트코 하남점 블록에 함께 위치해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예정), 3,5호선 하남시청역(예정)이 들어서 서울 도심을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상일IC와 인접해 자차로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이마트, 스타필드, 코스트코, 하남종합운동장, 미사리 카페거리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로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산 더프론트 미사’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 주변으로 강일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예정), 고덕비즈밸리가 형성되고 인근에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 규모인 교산신도시가 조성돼 첨단기업과 4차 산업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배후단지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산 더프론트 미사'의 전체적인 컨셉트는 '뉴트로(New-tro)'로,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의미를 지닌 '레트로(Retro)'가 합성된 것을 뜻한다. 이는 오래된 화학발전소의 겉모습과 현대 미술을 위한 내부 공간이 새롭게 조화를 이루어 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이 된 영국의 테이트 모던을 건축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지식산업센터가 아닌, 편안함을 주는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앞선 트렌드의 새로움을 결합시킨 '뉴트로(New-tro)'로 공간 곳곳에 '두산 더프론트 미사'만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만큼 내부설계도 훌륭하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사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해 개별 오피스는 소형 평형대로 구성했으며, 기존 세대의 지식산업센터가 지닌 불편함을 기획 단계서부터 철저하게 분석해 기존 지식산업센터들이 가진 공용공간을 입주사들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오픈 플랫폼' 형태로 특화 설계했다.

뉴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내부의 호텔식 대형 공용 로비 '더 라운지(The Lounge)’, 모든 입주 기업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 ‘더 프론트 비즈센터(The Front Biz Center)’, 세미나, 교육, 강연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회의실 '더 컨벤션(The Convention)', 점심 및 저녁 뿐 아니라 업무 중 가벼운 리프레시를 위한 티타임과 특별한 날 예약을 통해 파티룸이나 럭셔리한 분위기의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더 키친(The Kitchen)' 등 오픈 플랫폼 공간을 활용해 입주 기업에 원스톱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의 경우 상가 전체를 3면 코너에 배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2층 직통 연결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고객 동선을 고려해 상가가 오랫동안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뉴트로(New-tro) 디자인 컨셉트는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용이해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숙사는 원룸 형태이지만 빌트인 가전 및 가구의 완비와 중대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워크인 클로젯을 설치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젊은 1~2인 가구가 선호하게끔 구성했으며, 입주자를 위한 휘트니스 센터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두산 더프론트 미사’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12, 2층(성내동 62-4)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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