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에 신속히 대응하고 동선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원 등 14개 기관이다.
기관을 입장하는 시민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식,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해야 한다.
이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관리 되며, 일정기간이 경가되면 자동 파기된다.
이에 따른 방문자의 이력은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문기록 수기작성에 따른 필기구 접촉의 감염위험도 상당 부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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