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3일 NC 다이노스, 경남FC와 함께 진주시 문산읍의 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4월 초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 경남FC가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가진 ‘2020 아름다운 동행’ 공동 협약 후 첫 이행으로, 세 개 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해 땀을 흘리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모았다.
농가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 등 영농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대규모 일손돕기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김한술 본부장은“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공익은행으로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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