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까지 수도권 30개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총 63명”이며 “이 중 2차 감염자는 33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도권 병상 공동 활용을 위한 모의훈련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며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가는 비상 상황에서는 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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