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축산발전기금 28억원을 들여 설성면 신암로 91 일원 4,501㎡ 부지에 말 전문 동물병원을 건립했다. 병원은 지상 2층에 연면적 1,074㎡ 규모로 진료실·수술실·회복실·입원마방 등을 갖췄다. 임상 처방과 진료를 담당하는 1차 진료와 수술·입원·재활 등 2차 진료를 수행한다.
이천시는 용인시, 화성시와 함께 2015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에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천지역의 경우 13개 농가와 6개 승마장에서 경주마와 승용마 500여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