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로드 투 킹덤’ 방송에서 그룹 골든차일드가 아쉽게도 첫 번째 탈락 팀이 된 가운데, 남은 팀들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4일 방송되는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두 번째 순서인 펜타곤과 온앤오프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곡 선정부터 참여 멤버 선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두 팀이 선보일 무대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더보이즈의 선우와 원어스의 이도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를 쓰기 위해 단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함께 경연 음원을 들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해 이들의 준비 과정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더보이즈와 원어스는 자신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꾸민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 진출할 5팀을 가리는 3차 경연 2라운드는 다른 팀이 선곡한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너의 노래’를 주제로 각 팀이 개별 무대를 펼쳐야 한다.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였던 팀이 고른 곡으로 무대를 해야 하는 만큼, 바뀐 미션 곡을 받아 든 참가 팀들은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갓세븐의 ‘하드캐리’를 미션 곡으로 받게 된 TOO는 조언을 받고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갓세븐의 대기실을 찾았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나눈 갓세븐은 TOO의 미션 곡을 듣자마자 힘든 곡이라며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실력이 좋으니 잘 해낼 거라고 응원하며 ‘하드캐리’ 커버무대 꿀팁을 전수한다. 과연 갓세븐이 전한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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