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총 1만 2,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로또’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등 알짜 매물도 대거 포함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33곳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8일 1순위 접수를 받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다.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당첨 시 최소 6~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330가구로, 전용면적 66~141㎡ 9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백석동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분양을 9일 시작한다. 전용 59~241㎡ 4,80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백석중, 백석고 등이 가깝고 입주민들에게는 단지 내 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11일 광주 북구에서 아파트 907가구 규모의 ‘더샵 광주포레스트’ 분양에 나선다. 광주 동구에서는 고려개발이 12일 ‘e편한세상무등산’ 10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전남 여수 ‘여수웅천캐슬스타(8일) △인천 부평 ’부평 SK뷰 해모로‘(9일), △경남 김해 ’이안센트럴포레장유‘(9일) △부산 동래 ’쌍용더플레티넘 사직아시아드‘(10일) 등이 공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12일 전국 15곳에서 문을 연다.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비롯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오피스텔), 서광교파크스위첸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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