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경기도를 대표할 강소·중견기업으로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은 7,6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8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는 올해 기업 선정을 위해 평가 과정에서 다양한 혁신을 꾀했다.
평가 항목에 재무상태는 물론 산업재해율, 고용증가율, 행정처분 이력을 추가해 ‘공정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우선 선정되도록 유도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소재부품전문기업에 가점을 부여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자금·고용유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을 전액 선(先)지급하기로 했다.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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