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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서은광 "비투비 공백기에 솔로 앨범, 멜로디 외롭지 않게 할 것"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FoRest : Entranc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음감회에 참석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로 데뷔한 서은광이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에 들어간 비투비 멤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서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포레스트 : 엔트런스(FoRest : Entranc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음감회가 진행됐다.

‘포레스트 : 엔트런스’는 서은광이 지난 4월 전역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Forest(숲)’와 ‘For Rest(휴식을 위한)’를 더해 만든 앨범명처럼 듣는 이들에게 휴식이 되는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는 서은광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감성적인 발라드 곡. 특히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할 계획이다.

서은광은 2018년 6월 발표한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해 8월 입대했다. 2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첫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는 “전역하니까 큰 벽이 없어진 느낌”이라며 “살아가면서 벽이 없으니까 여유로워진 것 같다. 다른 군필돌 분들이 많은데 만나면 기분이 너무 좋다. 동질감, 전우애가 느껴진다”고 전역 후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 맏형인 서은광은 멤버 중 첫 전역자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이민혁, 이창섭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임현식, 정일훈, 육성재는 지난달 입대했다. 이로써 미국 국적인 프니엘을 제외하고 비투비는 모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은광은 군 복무 중인 동생들을 떠올리며 “조언보다는 요즘 병사들에 대한 예우가 좋아서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하라고 했다. 사실 놀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에는 휴대폰도 쓸 수 있으니까 나중에 휴대폰을 받게 되면 모니터도 해달라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9년 차가 된 비투비는 멤버들 간 우애가 좋기로 유명하다. 아이돌 7년 차 징크스를 깰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서은광은 “감사하게도 마음이 너무 잘 맞고 너무 착하다. 저를 잘 위해주고 내 말을 잘 들어준다. 싸울 일도 없다. 말로 다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도 멤버들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7명이 찍던 것을 혼자 찍다 보니까 쉬는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되게 힘들고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 주인공이 된 느낌은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비투비를 대표하는 것을 “부담감보다 책임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다섯 명이 군대에 가있기 때문에 멜로디(비투비 팬덤명)분들이 완전체를 많이 그리워해주시더라. 리더이기 때문에 이 한 몸 불 살라서 멜로디분들이 큰 사랑 느끼고 외롭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깊은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서은광의 ‘포레스트 : 엔트런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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